올해 추석 제수상품 16종 가격 비교해보니…

입력 2018-08-09 10:52  


애호박, 달걀, 배 등 7종 평균 20% 내리고 쌀, 무, 오징어 등 8종 13% 올라

폭염으로 신선식품 물가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 상차림 주요 신선식품 16종의 가격은 현재 9만2381원(8월6일 기준)으로, 작년의 9만6815원보다 5%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소매정보에 따르면 사과와 배, 무 등 추석 상차림에 사용되는 주요 농축산물 16종의 가격은 품목별 평균 소매가 기준으로 9만2381원이다.

연일 계속된 폭염 탓에 식탁 물가가 올랐다고 하지만, 제수상품들은 오히려 지난해 동기(9만6815원)와 비교했을 때 5%가량 더 싸진 것이다. 상품별로는 지난해보다 7개 품목이 평균 20%가량 내렸고, 8개 품목이 평균 13% 올랐는데 인상보다 인하 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가격이 많이 내린 상품은 폭염과 풍년으로 애호박 3개(올해 2778원, 1년전 6159원)의 경우 55% 내렸고, 산란계가 늘어나며 달걀 10개(올해 1528원, 1년전 2533원)도 40%, 배 3개(올해 8496원, 1년전 1만1483원)가 26% 인하됐다.

반대로 가장 가격이 많이 가격이 오른 상품은 쌀(1Kg)로 44% 뛰었고, 무(1개)와 오징어가 각각 작년보다 24%와 18%가량 올랐다.

추석 명절이 더 가까워지면 일부 상품의 가격인상이 우려될 수 있지만, 지난해의 경우 총액은 추석 1주일 전 가격이 조사시점 가격보다 5%가량 더 낮아졌었다.



모바일 마켓 티몬 슈퍼마트 관계자는 이에 대해 "티몬을 통해 신선식품 가격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일부 농산물의 경우 도매가보다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용량관을 통해 kg단위 상품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쌀 20kg을 도매가(4만5920원)보다 9% 저렴한 4만1900원에 판매 중"이라며 "시금치 4kg은 도매가 6만520원보다 47% 싼 3만18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무와 감자, 양배추, 파프리카 등도 평균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라고 덧붙였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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